[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한화 이글스의 우완 투수 김민우가 작년에 이어 이번 시즌에도 부상으로 인해 조기 시즌 아웃을 선택했다.한화 최원호 감독은 지난 2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전을 앞두고 "김민우의 팔꿈치 통증이 재발했다"며 "이에 본인이 재활이 아닌 수술을 택하며, 오는 30일 국내 병원에서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토미 존 서저리)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김민우는 지난 13일 KIA 타이거즈전에서 공 4개를 던지고 팔꿈치 통증으로 자진 강판했다.이후 16일 병원 검진에서 오른쪽 팔꿈치 굴곡근 염좌 진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지난 시즌 KBO리그 MVP를 수상하고 메이저리그(MLB)로 금의환향한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에릭 페디가 4경기 만에 복귀 첫 승리를 신고했다.페디는 1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에서 열린 2024 MLB 아메리칸 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3연전 마지막 날 더블헤더 2차전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1회 초 2사 1, 2루 위기를 무실점으로 넘긴 페디는 4회까지 피안타 1개를 허용하는 동안 삼진 5개를 솎아내며 호투를 이어갔다. 타선도 4회 말 도미닉 플레처의 1타점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3년 만의 월드시리즈 제패를 노리는 메이저리그(MLB) 내셔널 리그의 강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부상 암초에 걸리고 말았다.애틀랜타 구단은 13일(이하 한국시각) “스펜서 스트라이더가 다음 주 팔꿈치 내측 측부 인대 재건술을 받기로 했다”라며 “남은 2024시즌을 모두 결장할 것”이라고 전했다.팔꿈치 인대를 다른 힘줄로 교체하는 ’토미 존 수술‘을 받는다는 것으로, 최소 1년이 소요되는 재활 기간을 고려하면 다음 시즌 초반까지 나설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앞서 스트라이더는 6일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한화 이글스의 우완 투수 김민우가 팔꿈치 통증으로 스스로 조기 강판을 선택한 가운데 한화 이글스의 5선발을 유지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2015년 2차 1라운드(1순위)로 한화에 입단한 김민우는 데뷔 첫 해 36경기에 등판해 70이닝을 던졌고, 혹사 후유증으로 2016년 5경기 9⅔이닝, 2016년 4경기 7⅓이닝에 그쳤다. 2018년부터 주로 선발로 던졌고, 2020년 첫 풀타임 선발로 뛰었다. 2021년 29경기 14승 10패 평균자책 4.00으로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다. 한화 투수로 14승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지난 시즌부터 은퇴 가능성이 거론되던 워싱턴 내셔널스의 베테랑 우완 투수 스티븐 스트라스버그가 공식적으로 은퇴를 선언했다.스트라스버그는 7일(이하 한국시각) 성명문을 내고 은퇴를 결심했다고 알렸다.“어릴 적부터 내 꿈은 월드 시리즈에서 우승하는 것이었다”라고 입을 뗀 스트라스버그는 “코치진과 동료들, 의료진 덕에 2019년에 그 꿈은 현실이 됐다”라며 2019년 월드 시리즈 우승을 함께 한 이들에게 감사를 전했다.이어 “이러한 순간이 팬들에게도 얼마나 소중하고 특별한지 깨달을 수 있었다. 잘 할 때나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땜빵’으로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한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로넬 블랑코가 구단 역사상 17번째 노히터라는 대기록의 주인공이 됐다.블랑코는 2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2024 MLB 아메리칸 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홈 3연전 첫 번째 경기에 선발 투수로 나섰다.블랑코의 공은 초반부터 예사롭지 않았다. 1회 선두타자 조지 스프링어를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이후 삼진 하나를 포함해 세 타자를 깔끔하게 돌려세웠다.여기에 팀 타선이 2회까지 넉 점을 뽑아내자 블랑코의 투구에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배지환이 고관절 부상으로 인해 부상자 명단에서 개막일을 맞이하게 됐다.피츠버그 구단은 26일(이하 한국시각) 오는 29일 열리는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정규시즌 원정 개막전에 나설 26명의 로스터를 공개했다.배지환의 이름은 명단에 없었다. MLB.com의 피츠버그 전담기자인 알렉스 스텀프에 따르면, 배지환은 포수 야스마니 그랜달, 투수 콜린 홀더맨, 카멘 머진스키와 함께 부상자 명단(IL)에서 시즌을 시작한다.야수인 배지환은 그랜달과 함께 10일 IL에 등재될 것으로
[창원=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NC 다이노스의 연승일까, 두산 베어스의 반격일까. 두 팀의 핵심 선발 투수들이 팀의 승리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NC와 두산은 24일 경남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정규시즌 개막 2연전 2번째 경기에 나설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전날 NC는 너무나도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타선이 상대 선발 투수 라울 알칸타라에 틀어 막혀 고전했지만, 불펜진을 상대로 7~9회에만 4득점 하며 끝내기 승리를 수확해 2019년 이후 처음으로 홈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다.내친김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오늘 메이저리그(MLB) 월드 투어 서울 시리즈 개막전을 치르는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개막 로스터를 공개했다.양 구단은 20일(한국시각) MLB 월드 투어 서울 시리즈 개막전에 나설 26인 로스터를 공개했다.다저스는 투수 13명과 야수 13명을 로스터에 포함했다. 1, 2차전 선발 투수로 낙점된 타일러 글래스나우와 야마모토 요시노부를 비롯해, 오타니 쇼헤이와 무키 베츠 등 스타 선수들의 이름이 당연히 포함됐다.대체적으로 예상했던 선수들이 로스터에 등록됐지만, 로스터 승선이 유력했던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에이스' 딜런 시스를 전격 영입했다.샌디에이고 구단은 14일(이하 한국시간) "선수 4명을 화이트삭스에 보내는 조건으로 우완 선발투수 시스를 영입했다"고 밝혔다.시스는 2021년부터 지난 시즌까지 3년 연속 한 시즌 200개 이상의 탈삼진을 기록한 정상급 우완 투수다. 비록, 지난 시즌에는 33경기에 선발 등판해 7승 9패 평균자책점 4.58에 그쳤지만 2021년(13승 7패 평균자책점 3.91)과 2022년(14승 8패 평균자책점 2.20), 두 시즌 연속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메이저리그(MLB) 내셔널 리그(NL) 중부지구 구단들의 산하 마이너 리그 팀에서 빅리거의 꿈을 위해 절치부심하는 한국인 유망주들이 유망주 순위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MLB 산하 유망주 스카우팅 전문 기관인 MLB 파이프라인은 6일(한국시각) NL 중부지구 구단들의 2024시즌 팀 내 유망주 순위 상위 30명을 공개했다.NL 중부지구 구단에는 마이너 리거 신분으로 노력 중인 한국인 유망주들이 2명 있는데 2명 모두 이변 없이 순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평가는 약간 엇갈렸다.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두산 베어스가 일본프로야구(NPB) 사이타마 세이부 라이온즈와의 평가전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9회 등판한 고졸 신인 김택연의 활약이 눈에 띄었다.두산은 27일 일본 미야자키현 미야자키시의 선마린 스타디움에서 열린 큐슌 미야자키 베이스볼 게임즈(구춘리그) 세이부와의 경기에서 4-4로 비겼다.구춘리그는 미야자키에서 스프링캠프를 치르는 구단들이 모여 진행하는 일종의 평가전 리그로, 관객 입장이 허용되고 응원가가 재생되는 등 시범경기를 앞두고 미리 실전의 느낌을 짙게 받을 수 있다.2020년 구춘리그에 참여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어느덧 3명째다. NC 다이노스에서 부상으로 스프링캠프를 중도 하차하는 선수가 늘고 있다.NC 구단은 19일 “오영수가 훈련 도중 왼쪽 햄스트링이 좋지 않음을 호소했다”라고 전했다.증세가 지속돼 훈련이 어려워지자 결국 귀국이 결정됐고, 귀국 후 병원에서 정밀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2018년 드래프트 2차 지명에서 2라운드 전체 19순위로 NC에 입단한 오영수는 팀이 적잖은 기대를 걸고 있는 좌타 유망주다.최근 2시즌 간 차세대 1루수 자원으로 기대를 받았지만,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하며 아쉬움을 남기고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류현진의 기다림이 계속 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주가 최대 고비가 될 전망이다.MLB닷컴은 13일(한국시간) '아직 영입할 수 있는 최고의 자유계약선수(FA)'라는 기사를 통해 FA 시장에 우수한 선수들이 많이 남아있다고 강조하면서 우완 투수 마이클 로렌젠, 우완 마이크 클레빈저와 함께 류현진을 중급 선수로 분류했다.이어 "이들은 화려하지 않지만, 모든 팀의 선발 로테이션을 강화하는 데 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특히 류현진에 관해선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은 뒤 지난 시즌 중반 복귀해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지난 시즌 7년 만에 포스트시즌 무대에 돌아온 메이저리그(MLB)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전직 사이 영 상 수상자를 트레이드로 영입해 대권 재도전에 나선다.볼티모어 구단은 지난 2일 “3차례 올스타에 선정되고 2021년 내셔널 리그 사이 영 상을 수상한 우완 투수 코빈 번스를 트레이드로 영입했다”라고 전했다.반대급부로 좌완 투수 DL 홀, 내야수 조이 오티즈와 함께 2024년 신인드래프트 경쟁균형 보상 지명권(전체 34순위)을 원소속팀 밀워키 브루어스에 내준다.2018년 밀워키에서 데뷔한 번스는 2020시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메이저리그(MLB)를 대표하는 ‘불펜 왕국’을 구축했던 탬파베이 레이스가 불펜진 재건을 위한 투수 영입을 눈앞에 뒀다.MLB 네트워크의 전문기자 마크 파인샌드는 3일 밤(한국시각) “우완 투수 필 메이튼이 레이스와의 계약을 앞두고 있다”라고 전했다.계약 기간이나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메이튼이 지난 시즌 255만 달러(한화 약 34억 원)의 연봉을 받으면서 ‘커리어 하이’ 성적을 기록했으니 적잖은 규모의 연봉 인상이 수반됐으리라는 추측은 가능하다.2017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유니폼을 입고 빅 리그
[데일리스포츠한국 설재혁 기자] KIA 타이거즈가 파이어볼러 원투펀치를 장착하며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쳤다.KIA는 오른손 투수 네일과 계약금 20만 달러, 연봉 35만 달러, 옵션 15만 달러 등 총액 70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19일 발표했다.미국 메이저리그(ML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소속인 네일을 영입하기 위해 KIA는 이적료 25만 달러까지 지불했다고 덧붙였다.신장 193㎝ 체중 83㎏인 네일은 메이저리그에서 2시즌, 마이너리그(이하 트리플A)에서 6시즌 동안 뛰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통산 17경기에 등판해 승패 없이 1홀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이번 메이저리그(MLB) FA 시장에서 구원투수 최대어로 꼽히던 조시 헤이더가 휴스턴 애스트로스로 향한다.MLB 네트워크의 전문기자 마크 파인샌드는 20일(한국시각) 자신의 SNS를 통해 “헤이더가 휴스턴으로 간다”라며 “5년 9500만 달러(한화 약 1270억 원) 규모의 계약”이라고 알렸다.파인샌드는 뒤이어 “옵트 아웃(선수의 자발적 계약 중도 해지)이나 구단 옵션 조항은 없으며, 마리아노 리베라 상(아메리칸 리그 최우수 구원투수 상) 수상 시 보너스를 지급한다”라고 알렸다. 아울러 “전 구단 상대
[데일리스포츠한국 정진영 기자]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가 자유계약(FA) 선수 자격을 얻은 우완 마커스 스트로먼(33)을 영입하며 선발 투수 보강에 성공했다.양키스 구단은 18일 “두 차례 올스타에 뽑혔던 스트로먼과 2025까지 2년 계약을 했다”며 “2026시즌 계약 연장을 위한 선수 옵션도 포함됐다”고 공식 발표했다.MLB닷컴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스트로먼은 2년간 3700만달러(약 497억원)를 보장받고, 2025년에 140이닝 이상을 던지면 2026시즌 1800만달러 옵션이 자동 활성화된다. 충족 여부에 따라 계약
[데일리스포츠한국 한휘 기자] 프로스포츠 선수라면 누구든 고액 연봉에 혹할 수밖에 없다. 천문학적인 돈이 오가는 메이저리그(MLB) 무대라면 더더욱 그렇다. 그러나 올겨울 미국으로 떠나는 일본인 투수들은 이야기가 다른 듯하다.지난 12일(이하 한국시각), 시카고 컵스 구단은 “좌완 투수 이마나가 쇼타와 4년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알렸다.이마나가는 일본프로야구(NPB)에서 통산 165경기 64승 50패 평균자책점 3.18을 기록했다. 특히 최근 2시즌간 빼어난 활약을 이어왔고, 패스트볼 구위는 MLB에서도 통할 수준이라는 높은 평가를